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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잘러처럼 보이기

보고서 발표 중 피해야 할 말버릇 TOP5 (무심코 입에 붙으면 신뢰도 하락!)

by ★☆달빛★☆ 2025. 4. 19.

보고서는 잘 써도, 말하는 순간 실수하는 경우 많죠.
특히 발표 자리에서 무심코 튀어나온 말버릇 하나가 “준비가 안 된 사람”, “신뢰 안 가는 발표자”라는 인식을 줄 수 있습니다.
오늘은 실무 발표, 보고서 브리핑, 상사 보고 자리에서 절대 피해야 할 말버릇 5가지와, 더 좋은 대체 표현까지 함께 정리했습니다.
발표력은 말투부터 바뀝니다.

1. “일단은요…” 준비가 안 된 느낌

왜 피해야 하나요?
“일단은요”는 말을 돌리는 습관입니다. 어떤 내용을 꺼내기 전에 자신이 없을 때 자주 나옵니다.
듣는 사람 입장에선 ‘결정도 안 된 걸 왜 말하지?’라는 생각이 들 수 있어요.

예시
X “일단은요, 이 안건으로 가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.”
O “이 안건이 현재로선 가장 효율적인 방향으로 판단됩니다.”

TIP: 발표에서는 “일단”보다 단정형 표현이 훨씬 신뢰감 있어 보입니다.

2. “대충 말씀드리면…” 전문성 상실

왜 피해야 하나요?
‘대충’이라는 단어 하나로 모든 전문성이 무너집니다. 발표는 정확하고 명확해야 하는 자리입니다.

예시
X “대충 말씀드리면 이 수치가 좀 올랐고요…”
O “요약해서 말씀드리면, 지난달 대비 약 15% 증가했습니다.”

TIP: 말을 줄이고 싶다면 “요약해서”, “간단히 말씀드리면” 등 정제된 표현을 사용하세요.

3. “이건 제 생각인데요…” 책임 회피처럼 들림

왜 피해야 하나요?
“제 생각”이라는 말은 책임 회피용 필터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. 특히 상사나 클라이언트 앞에선 말 끝을 흐리는 인상으로 남습니다.

예시
X “이건 제 생각인데, A안이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…”
O “A안은 비용 측면에서 더 효율적이기 때문에 제안드립니다.”

TIP: 제안이 확신으로 들리게 하려면 팩트 기반 + 단정 어미를 써보세요.

4. “그냥요…” 불필요한 말투 1위

왜 피해야 하나요?
“그냥요”는 말을 채우기 위한 습관적인 표현입니다. 발표에선 불필요한 말이 오히려 흐름을 망칩니다.

예시
X “그냥 기존대로 진행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요.”
O “기존 방식은 검증된 데이터가 있어 안정성이 높습니다.”

TIP: “그냥”이 들어가는 순간, 이유 없는 주장처럼 보입니다. 이유를 설명하거나 과감히 생략하세요.

5. “~같아요”, “~일 수도 있어요” 불확실성 폭발

왜 피해야 하나요?
모호한 추측성 표현은 발표의 설득력을 떨어뜨립니다.
물론 완벽한 확신이 없을 수도 있지만, 발표에서는 그걸 드러내지 않는 기술이 필요합니다.

예시
X “아마 이게 더 나은 방향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.”
O “이 방향은 현재 조건상 가장 현실적인 안으로 판단됩니다.”

TIP: 애매한 말은 듣는 사람의 신뢰를 깎습니다. 불확실한 상황도 확신 있게 설명하는 게 발표력입니다.

발표는 정보 전달이 아닌 ‘신뢰 전달’입니다

결국 보고서 발표의 핵심은 ‘내용’이 아니라, 그 내용을 말하는 방식입니다.
어떤 내용을 말하든, 자신감 있는 태도와 명확한 표현이 전달돼야 듣는 사람은 ‘이 사람 준비 잘했네’라는 신뢰를 갖게 됩니다.

이번 5가지 말버릇만 고쳐도, 발표의 인상이 확 달라질 수 있어요.
오늘부터 하나씩 입에서 지워보세요!